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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
5일 써클차트에서 2011년부터 2025년까지 1억 회 이상 스트리밍된 히트곡 263곡을 김진우 음악전문 데이터저널리스트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아이유 노래는 총 30억회 이상 스트리밍돼 최다 재생수를 기록했다.
아이유는 해당 기간 총 재생수는 물론 억대 스트리밍을 달성한 곡도 20곡으로 가장 많았다. 아이유 노래 중에선 ‘밤편지’가 4억1300만여회로 최다 재생됐고, ‘블루밍’(Blueming)이 3억1400만여회로 뒤를 이었다.
2위는 총 20억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차지했다. BTS는 ‘봄날’이 4억6천400만여회,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3억4100만여회 재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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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차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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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차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
해당 기간 억대 재생수를 돌파한 263곡 중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노래는 폴킴이 부른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모든 날, 모든 순간’이었다.
재생수 5억5700만여회를 찍은 이 노래는 2위인 BTS ‘봄날’과 9000만여회 이상 차이를 벌리며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3위는 아이유의 ‘밤편지’, 4위는 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4억200만여회)였다.
억대 스트리밍을 기록한 히트곡들의 발매년도를 살펴보니 2017년 발매 곡이 49곡으로 가장 많았고 2019년 곡은 43곡, 2018년 곡은 38곡으로 그다음이었다.
억대 스트리밍곡 중 절반에 가까운 130곡이 2017∼2019년에 발매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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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차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
김진우 저널리스트는 “2017∼2019년은 발라드가 주축이 돼 내수시장이 탄탄한 가운데, BTS와 블랙핑크 등 메가 아티스트의 성장 등으로 스트리밍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기간”이라고 설명했다.
2011∼2025년 발매된 히트곡을 장르별로 살펴보면 발라드가 85곡으로 최다였고 이외에는 댄스(60곡)와 해외 팝(38곡), 랩/힙합(25곡) 순으로 인기를 끈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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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폴킴[JT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
연합뉴스@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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