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 국가유공자 가정 봉사활동

포스코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치매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 가정을 찾아 생활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생활환경개선 봉사활동은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프렌즈재능봉사단은 금호동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유모씨(91)집을 찾아 불안전한 시설물을 제거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과 집안 내벽과 방문, 창문틀을 새로 도색해 밝고 안락한 환경을 만들었다.

도배작업은 지난 2014년부터 300호 넘게 도배봉사를 해온 제철소 도배 재능봉사단이 함께 했다.

최창록 프렌즈 재능봉사단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국가유공자님들의 숭고한 뜻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리고자 이번 활동을 하게 됐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국가유공자님들의 건강을 기원드리는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렌즈 재능봉사단은 지역 어르신 대상 치매 예방 활동, 독거 노인 생활환경 개선, 고령화 농가 농산물 수확, 지역 농수산물 구매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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