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모빌리티 인프라 고도화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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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모빌리티 인프라 고도화 사업 선정

국비 50억 확보…인증 비용 절감 등 기대

영광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인프라 고도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
영광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인프라 고도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e-모빌리티 충돌시험장 내 인체더미, 이동대차, 측면충돌 영상분석 장치 등 충돌장치를 추가 도입하고 충돌시험 항목을 기존 10종에서 33종으로 대폭 확대해 국내·외 인증 시험까지 가능하도록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해외시험소에 의존하던 충돌안전 시험들이 영광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수십억원에 달하는 인증 비용 절감, 시험 일정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또 자동차 부품 기업 유치 또는 관련 연구소 설립을 견인해 생활인구 증가, 정주여건 개선,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영광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전환점이다”며 “앞으로 구축될 충돌안전 시험시설은 글로벌 안전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으로 조성, 지역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인증부터 기술 지원까지 종합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영광=정규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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