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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역대 최다인 4165명(선수 1926명, 임원 및 관계자 2239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광주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총 123명(선수 76명, 감독·코치23명, 임원 및 관계자 24명)이 출전해 육상 등 11개 종목에서 메달 46개(금메달 8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8개) 획득을 목표로 한다.
전남 선수단은 10개 종목에 총 265명(선수 147명, 감독 37명, 코치 36명, 보호자 22명, 임원 23명)이 나선다. 전남 지역 참가 학교는 39개교(특수학교 9, 특수학급 30)로 순천선혜학교, 여수여명학교, 목포인성학교, 함평영화학교 등 특수학교와 가사문학초, 고흥도화고 등 특수학급에서 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겠다는 각오다.
특히 올해는 여수정보과학고 농구팀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해 의미를 더한다. 이들은 새로운 도전을 통해 값진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더욱이 이번 첫 출전이 전남 장애학생체육의 저변 확대와 종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13일 오후 3시 30분 김해실내체육관에서 ‘꿈꾸는 우리, 우주로 향한 희망의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다양한 공연과 함께 전국 장애 학생들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전남선수단이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스포츠를 통한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전국의 장애 학생들과 우정과 화합을 나누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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