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기부천사' 신유빈, 어린이 꿈나무선수 289명에 라켓 선물
검색 입력폼
스포츠

탁구 '기부천사' 신유빈, 어린이 꿈나무선수 289명에 라켓 선물

어린이날 맞아 작년 당진 탁구 축제 때 약속한 ‘신유빈 라켓’ 전달

탁구 꿈나무들에게 라켓을 선물한 신유빈(오른쪽에서 2번째)[GN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21·대한항공)이 어린이 꿈나무 선수들에게 라켓을 선물했다.

신유빈의 매니지먼트사인 GNS는 “신유빈 선수가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289명에게 자신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신유빈 라켓’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신유빈은 지난 3월 중순에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1억원을 수원시에 있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을 찾아 전달하기도 했다.

신유빈은 작년 11월 충남 당진에서 열린 ‘제1회 신유빈과 당진시가 함께하는 전국 유소년 탁구 축제’에 참여해 참가 유소년 선수들 전원에게 라켓을 선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신유빈은 직접 제작에 참여하며 ‘신유빈 라켓’을 준비하고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당시 탁구 축제에 참여했던 289명의 유소년 선수 전원에게 ‘신유빈 라켓’을 전달했다.

GNS는 “신유빈 선수에게 탁구용품을 후원하는 DHS와 협업해 신유빈의 이름을 딴 라켓을 제작했다”면서 “선수 본인이 제품의 디자인과 성능 테스트에 직접 참여했고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GNS는 이어 “출시 일정이 지연돼 대회 직후 바로 전달하진 못했지만,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더욱 뜻깊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유빈은 “직접 사용하는 라켓이어서 더욱 정성을 들여 제작에 참여했다. 선물 받은 꿈나무 선수들이 기뻐할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지고, 실제 사용하면서도 만족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yna.co.kr
 연합뉴스@yna.co.kr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키워드 :
- 5·18 유족, ‘스카이데일리’ 대표 등 고소
- ‘5·18의 진실’, 외국인 눈으로 기록하다
- "마지막 ‘글로컬大’ 잡아라"…지역 대학 ‘총력전’
- [만년필]복무 이탈한 사회복무요원 유죄
- ‘묻지마 살해범’ 박대성 항소심도 무기징역
- "오월정신 꼭 지켜낼게요"…참배객 추모 행렬
- [골목상권을 살리자]<8>화순중앙로 골목형상점가
- 광주 동구 인문도시 정체성 확립 정책 '눈에 띄네'
- 광주·전남 황금 연휴기간 사건사고 ‘얼룩’
- "한 예비후보 ‘광주사태’ 표현 공개 사과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