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철 복귀전’ KIA, 롯데에 0-4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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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철 복귀전’ KIA, 롯데에 0-4 패

4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실점 역투

윤영철.
KIA타이거즈가 투수 윤영철의 복귀전에서 영봉패를 당했다.

KIA는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주중 2차전 경기에서 0-4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18승 22패를 기록, 리그 8위로 하락했다.

KIA는 이날 타순을 박찬호(유격수)-오선우(1루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한준수(포수)-이우성(좌익수)-홍종표(2루수)-박재현(중견수)-박정우(우익수)로 짰다.

선발 투수로는 윤영철이 나섰다. 지난달 1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후 지난 2일 콜업된 윤영철은 부상으로 빠진 황동하 대신 다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윤영철이 선발 투수로 복귀하는 건 두산전 이후 26일 만이다.

이날 총 69개의 공을 던진 윤영철은 4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5㎞였다.

3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던 윤영철은 4회초 위기를 맞았다.

상대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내준 뒤 전준우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후속타자 나승엽 1타점 적시타 이후에는 유강남에게 다시 한번 볼넷을 내줬다. 이어 손호영이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면서 경기는 0-2가 됐다.

8회초에는 KIA의 추가 실점이 나왔다.

상대 선두타자 손호영의 솔로포 이후 2사 2루서 고승민이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0-4로 격차가 벌어졌다.

KIA는 이날 경기에서 별다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서 결국 그대로 패배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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