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지원청, 축령산서 자연생태 유아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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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교육지원청, 축령산서 자연생태 유아학교 운영

자연 속 정서적 안정·신체 활동 촉진·창의적 사고력 강화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선영)은 최근 장성 축령산 모암 일대에서 장성형 교육발전특구 중 ‘축령산 편백숲 자연생태 유아학교 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보이음교육을 목적으로 장성 지역 유치원 15개원, 어린이집 8개소 소속 유아 28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유아들에게 장성의 아름다운 축령산 숲을 통해 정서적 안정, 신체 활동 촉진,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숲길을 느리게 걸으며 자연의 소리와 냄새를 오감으로 느껴보고, 편백나무 향을 맡으며 봄꽃을 찾아보는 생태 감수성 중심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유아들은 ‘봄동산 꾸미기’ 활동에서 루페와 수집주머니를 활용해 다양한 자연물을 관찰하고 수집한 뒤, 광목천 위에 창의적으로 배치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작품은 각 기관에 전시돼 학부모와 교직원들과 함께 공유됐다.

정선영 교육장은 “자연은 유아에게 가장 위대한 교사이며, 이번 숲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형 생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유아 중심 생태교육의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령산 편백숲 자연생태 유아학교’는 봄을 시작으로 여름(6월), 가을(9월), 겨울(11월)에도 계절별 특성을 살린 생태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장성=이항범 기자 lhb6699@gwangnam.co.kr         장성=이항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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