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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최근 세계 3대 국제 행사 중 하나인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안에서 진행되는 ‘K-관광 페스타’에 참가해 전남도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브랜드 인지도를 일본 현지에 알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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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최근 세계 3대 국제 행사 중 하나인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안에서 진행되는 ‘K-관광 페스타’에 참가해 전남도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브랜드 인지도를 일본 현지에 알렸다. |
이번 페스타는 한국 정부가 주관한 ‘한국의 날’과 ‘한국 주간’을 연계해 일본 오사카 엑스포 안에서 성대하게 개최됐으며, 한류와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일본 현지에서 전남도를 집중 조명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전남도는 K-미식 이벤트에 참가해 완도 김을 활용한 김밥 만들기 체험 등 현장 참여형 콘텐츠와 무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밥 만들기 체험은 전남의 청정 식재료와 식문화를 일본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어 맛볼 수 있도록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전남 고유의 관광 매력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전남도 명예 홍보대사인 신카이 미야코는 무대 발표를 통해 전남의 대표 미식 관광을 소개했다. 목포의 9미, 여수의 하모(갯장어), 장흥의 삼합 등 지역별 특색 있는 음식과 함께 주요 관광 코스를 일본어로 생생하게 전달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남도 홍보 부스에서는 전남도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 하면 전남의 매력을 담은 손수건, 공기놀이, 김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했다.
또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와 협력해 운영된 전통놀이 체험 이벤트도 큰 인기를 끌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K-드라마 ‘오징어게임’ 속 ‘공기놀이’와 ‘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일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함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제공했다.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는 “2025 오사카 엑스포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글로벌 무대인 만큼, 전남 관광이 일본은 물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며 “앞으로도 일본 현지의 특성과 수요에 맞춘 맞춤형 마케팅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전남 관광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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