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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종 문화체육부 기자 |
전국 17개 시·도 2만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36개 종목이 김해종합운동장 등 4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수많은 체육 꿈나무들이 출전한다.
우선 광주에서는 육상 등 33개 종목에 1045명(선수 630명, 임원 415명)의 선수단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 17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32개 등 총 66개의 메달을 목표로 나선다. 특히 근대 3종에 출전하는 이루리(광주체중 3년), 레슬링 최지원(광주체중 3년), 에어로빅 이태민(에어로빅힙합댄스전문스포츠클럽) 등은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육상 강요한(광주체중 3년)과 체조 송채연(광주체중 3년)은 2관왕을 목표로 한다.
전남에서는 35개 종목에 1229명(선수 748명, 임원 481명)이 출격한다.
이들은 금메달 18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63개 등 총 94개의 메달을 노린다. 레슬링, 태권도, 역도, 수영, 자전거 등에서 무더기 메달이 예상된다.
수영에서는 김루아(한려초)와 문승유(영암초)의 2관왕을 비롯해 역도 박건민(완도중)의 3관왕, 볼링 김강민(목포제일중) 등이 금메달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소년체전은 미래의 스포츠 스타를 꿈꾸는 학생들이 한 해 노력의 결과와 훈련의 결실을 맺는 대회다. 이들은 소년체전에서의 경험을 주춧돌 삼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 스포츠에서 국위선양하는 태극전사가 되는 것을 꿈꾼다. 지역의 명예를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학생 선수들이 힘찬 응원과 격려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관심을 보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