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살고 싶은 마을’ 조성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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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살고 싶은 마을’ 조성 착착

마을브랜드 구축…공동체·자립·관광형 맞춤형 지원

영암군은 최근 마을 관련 사업 7개 부서의 9개 팀 공직자, 6개 중간지원조직 마을활동가 등과 ‘영암형 마을브랜드 모델 구축 협업회의’를 가졌다.
영암군이 하나의 마을을 하나로 브랜드로 키워 머물고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 나간다.

28일 영암군에 따르면 최근 마을 관련 사업 7개 부서의 9개 팀 공직자, 6개 중간지원조직 마을활동가 등과 ‘영암형 마을브랜드 모델 구축 협업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머물고 싶게, 살고 싶게’를 구호로 영암군 마을정책 통합 방향과 협업과제,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부서별로 분산돼 추진되던 마을 단위 사업의 정책 효과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략 협업 과제를 선정하고 부서자원 통합, 주민 체감 정책 마련으로 마을브랜드 모델 구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마을을 ‘공동체형’, ‘자립형’, ‘관광형’으로 구분하고, 각 유형에 맞춤한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공동체형은 주민참여·복지·일자리를, 자립형은 농특산물 유통 및 에너지 자립을, 관광형은 지역자원·콘텐츠 활용 관광을 중심으로 마을브랜드 모델을 만들도록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마을브랜드 모델 구축 TF를 구성한 군은 올해 선도마을 10개소를 선정, 관련 시범사업으로 마을을 지원한다.

동시에 마을 통합 데이터 베이스 구축과 함께 9월 ‘행복마을 공모전’ 개최, 12월 온라인 플랫폼구축 및 우수사례 공유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군은 올해 마을브랜드 모델 기반 구축에 이어 내년에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2027년에는 안정화 단계로 이어지는 3개년 로드맵도 수립했다.

군 관계자는 “협업회의로 영암만의 색깔을 브래드로 가꾼 마을을 향한 첫 단추를 잘 뀄다”며 “마을의 주인인 주민이 마을브랜드로 멋과 맛, 사람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영암=한창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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