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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8일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6·3대선 투표 동참’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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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8일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6·3대선 투표 동참’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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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8일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6·3대선 투표 동참’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
“투표는 변화이고, 희망이며, 국민주권의 실현입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8일 도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강력히 촉구하며, 민주주의 회복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투표 혁명’에 함께할 것을 호소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대도민 담화문을 통해 “민주주의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참여로 완성된다”며 “가족, 이웃과 함께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과거 불법 비상계엄으로 헌정질서가 무너지는 아픔을 겪었고, 국민의 손으로 이를 되찾아왔다”며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선택을 넘어 정의를 세우고 경제를 회복시키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중대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투표는 국민이 가진 가장 신성하고 소중한 권리이자,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직접적 수단”이라며 “특히 전남이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한 표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각계의 참여도 독려했다. “직장에서는 직원들이 빠짐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소상공인들은 이웃 상인들과 함께 투표 분위기를 조성해달라”며 “청년들도 미래를 장년층과 노년층에 맡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사전투표는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므로, 미리 참여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달라”고 덧붙였다.
1987년 민주화 항쟁을 떠올린 김 지사는 “그 해 우리는 독재를 무너뜨렸고, 올해 6월 우리는 투표로 정의와 민주주의를 다시 세울 수 있다”며 “도민 여러분, 투표 혁명으로 대한민국을 바꾸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김 지사는 “투표는 힘이고, 희망이며, 변화를 만드는 열쇠”라며 “역사를 우리 손으로, 미래를 우리의 선택으로 확 바꾸자”고 강조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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