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통령에 바란다] 정병곤 남부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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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 바란다] 정병곤 남부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국민 모두 발전할 수 있는 사회 만들어 주길"

정병곤 남부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이번 6월3일 선거로 취임하는 제21대 대통령은 전임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궐위로 취임하는 대통령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 의결 통보를 받는 즉시 임기를 시작한다. 어려운 시기에 취임하는 새 대통령에게 거는 우리 국민의 기대는 매우 크며, 새로 취임하는 새 대통령에게 다음을 부탁 드리고 싶다.

우선 탄핵 정국으로 분열된 국민들을 통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정치·사회적으로 극단적인 양극화 현상을 보이는 우리 사회를 위해 ‘서번트 리더십’ 즉, 낮은 자세로 구성원들을 북돋아 최대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 지도력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옛말처럼 지금의 위기 상황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바꿔 주길 기대한다.

저성장의 늪에 빠져있는 경제 발전 정책을 새롭게 해 인공지능(AI) 산업을 비롯한 새로운 기술 발전에 대한 투자와 자영업자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AI 산업은 문화 강국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대한민국이 선진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다. 또한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다시 일으켜 세워줄 수 있는 대책도 하루빨리 마련해 주길 기대한다.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보듬을 수 있는 부의 재분배에 더 힘써 주길 기대한다. 부의 재분배로 사회적 불평등을 줄이고, 국민이 모두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해 주길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새 대통령은 이 문제들을 대화로 하나하나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낮은 자세로 임해 주기 새로운 대통령에게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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