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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렬 교사 |
저는 초등학교 교사이자 교육공무원으로서,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일이 곧 나라의 미래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 믿고 있습니다. 이에 새로운 대통령님께서도 이 같은 교육의 소중함과 무게를 깊이 새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먼저 교육의 공공성과 평등을 실현하는 국가적 책무를 잊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모든 아이들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고,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이를 위해 교육 불평등 해소와 교육 기회의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또 미래사회에 부응하는 교육 혁신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디지털 기반 교육 환경을 확대하고, 창의·융합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혁신 정책을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학교 현장이 시대 변화에 발맞춰 나아갈 수 있도록 장기적인 비전과 체계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교권 강화와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교사들은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이끄는 길잡이입니다. 교권이 바로 설 때, 학교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배움터가 됩니다. 교사가 자긍심을 갖고 아이들을 가르칠 때, 아이들은 즐겁게 배우며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