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글로컬대학 연차평가서 전국 유일 ‘S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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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글로컬대학 연차평가서 전국 유일 ‘S등급’ 획득

교육부, 과제 이행률·혁신 추진 노력·질적성과 등 높이 평가

국립목포대학교가 전남도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2월 목포대 70주년 기념관에서 ‘제2회 전남 글로벌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세계 최대, 아시아 유일의 목포대 해양케이블시험연구센터
세계 최대, 아시아 유일의 목포대 해양케이블시험연구센터(내부). LS 전선 해양 케이블 국산화로 세계시장 4조원을 수주했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글로컬대학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5일 일밝혔다.

전국 20개 글로컬대학 사업단을 대상으로 2024년도 과제 이행률, 혁신 추진 노력, 질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아 전국 1위의 최우수 대학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 글로컬대학평가위원회는 “짧은 실행 기간에도 불구하고 목포대는 다양한 혁신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혁신과제 실행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2차년도 이후 혁신과제를 중심으로 한 글로컬대학 사업의 발전 가능성도 높게 평가했다.

목포대가 현재 추진 중인 주요 혁신과제로는 세계적 수준의 그린해양산업 명문대학 도약을 위한 글로벌 사이언스 파크 조성, 글로벌 Only-1 연구센터 육성, 청년이 정주하는 6개 시·군 7개의 행복캠퍼스 조성, 전남도립대와 통합을 통한 전남 최대 거점 국립대로의 도약이며, 이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또 현장평가에서도 목포대의 세계적인 연구·교육 인프라와 혁신 추진 역량이 주목을 받았다. 평가단은 서남권 조선해양산업의 중심지인 영암의 글로벌 오션 사이언스 파크(신해양 산업단지캠퍼스)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LNG-수소극저온시스템 연구센터, 세계 최대의 해양케이블시험연구센터, 친환경 첨단 용접센터,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첨단 연구·교육 인프라에 기반한 지역과 국가의 주력산업 연계성, 혁신과제 수행 결과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했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이번 전국 유일의 S등급 획득은 글로컬대학 사업을 대학 혁신의 전환점으로 삼아 전 구성원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다”며 “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적 수준의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학의 혁신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목포=이훈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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