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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는 동일미래과학고가 주최하고, 조선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용노동부의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통해 후원 및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선이공대는 고교생들의 면접을 지원하기 위해 △면접 메이크업 클래스 △면접 스타일링룸(의상 대여) △취업사진 스튜디오(이력서 사진 촬영) 등 총 3개 부스를 운영했다.
이들 부스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외적 이미지 관리와 이력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뷰티아트과 재학생이 직접 참여한 면접 메이크업 시연 및 체험 프로그램은 실전 감각을 더한 생생한 경험으로 고등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한 1:1 맞춤형 취업 컨설팅 부스도 함께 운영돼 학생 개개인의 진로 방향과 취업 전략 수립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박람회에 앞서 지난 5월7일에는 동일미래과학고 3학년 학생 62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입사지원서 마스터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2025년 채용 트렌드 분석 △ChatGPT를 활용한 경험 정리 △직무 및 기업 분석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등 AI 기반의 실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조선이공대는 광주지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중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돼 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취업 연계까지 통합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선이공대는 광주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13개교를 비롯해 일반고 특화 훈련기관인 국제직업전문학교, 호남직업전문학교 등과 연계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고교생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조순계 총장은 “이번 박람회처럼 고교 현장과 함께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인재를 양성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진로 설계부터 취업 연계까지 학생 중심의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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