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고장 구례군, 올해 3번째 ‘백수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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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고장 구례군, 올해 3번째 ‘백수연’ 개최

봉서마을 정옥순 어르신 훈훈한 잔치 치러

구례군은 최근 구례읍 봉서마을회관에서 정옥순 어르신의 백수연 전통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구례군은 최근 구례읍 봉서마을회관에서 백수연 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구례군 3번째 백세잔치의 주인공은 구례 광의면에서 태어나 구례읍 봉서마을에 터를 잡으신 정옥순 어르신이다.

‘백수(白壽)’는 100세에서 한 획(一)을 뺀 99세를 의미하는 말로, 장수 어르신의 건강과 생신을 기념하는 전통 행사다. 대한민국 대표 장수고장 구례군은 99세가 도래한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백수연 전통문화 행사를 어르신이 거주하는 마을회에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남 5녀의 자녀·손주, 증손주 등 가족들과 마을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해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고, 자녀들은 축사와 공연을 통해 어르신께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장남인 장모씨는“우리 남매를 사랑으로 키워주신 어머니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한다”며 “오늘 어머니가 백수를 맞이하실 수 있었던 것은 마을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관심과 공경으로 함께 해주신 덕분이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정옥순 어르신의 백수연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장수고장 구례군에 걸맞게 품격 있는 노인 복지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례=전창제 기자 dong-eah@gwangnam.co.kr         구례=전창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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