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노사 임단협 합의…강기정 시장 중재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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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노사 임단협 합의…강기정 시장 중재안 수용

노사, 기본급 3% 인상·정년 62세·혁신회의 참여 등 합의

강기정 광주시장(가운데)이 20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박상복 광주지역노조동조합 위원장(왼쪽), 임동춘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오른쪽)과 시내버스 노사 임단협 합의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 시내버스 노사가 강기정 광주시장의 중재로 임단협에 합의했다.

광주시는 강기정 기장 중재로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과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이 지난 20일 시청 접견실에서 임금 및 단체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임단협 합의 내용은 기본급 3% 인상, 정년 61세에서 62세로 연장, 광주시가 구성하는 (가칭)대중교통혁신회의에 노사 참여, 혁신회의에서 근로자의 임금 및 처우 개선, 대중교통 요금 현실화, 준공영제 전반 구조 개선 협의 등이다.

앞서 강 시장은 오전 10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버스 파업은 헌법이 보장한 쟁의행위지만, 이로 인한 사회적 손실과 시민의 불편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은 ‘합의 내용의 중재안’을 노사 양측에 제안했다.

강 시장은 “모두를 힘들게 하는 파업이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며 “광주의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되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고, 광주의 새로운 변화 발전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장승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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