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RISE, 전남형 조선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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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RISE, 전남형 조선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본격화

한국선급과 스마트야드 실증지원 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왼쪽)은 25일 오전 10시 30분 목포대 스마트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유일의 국제선박 검사기관인 한국선급(KR)과 스마트야드 실증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단은 25일 오전 10시 30분 목포대 스마트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유일의 국제선박 검사기관인 한국선급(KR)과 스마트야드 실증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형 조선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조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산학 공동연구와 실무 중심의 교육 협력 등을 통해 조선 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지역 인재 양성에 뜻을 모으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조선산업 기술혁신을 위한 산학공동연구 기획, 공동기술개발 과제의 제3자 기술검증 지원,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이다. 특히,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졸업 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정주형 인재 양성 모델을 함께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국립목포대 RISE사업단과 한국선급이 함께 전라남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 조선산업을 이끌어갈 실무형 인재를 길러내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RISE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반기 중 공동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관련 교육과정의 시범 운영을 통해 지역 산업과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조선 관련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기술지원 및 인력 매칭 시스템도 함께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목포=이훈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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