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관광사업 활성화"…도, 하반기 관광진흥기금 저리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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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관광사업 활성화"…도, 하반기 관광진흥기금 저리 융자

16일까지 접수…금리 1.0% 시설자금 최대 30억·운영자금 6억

크루즈 유람선업(여수)
전남도가 관광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국내외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펜션업, 야영장업, 한옥체험업 등 관광 관련 민간사업체로, 신축·증축·개보수 등 시설 확충 자금과 인건비·임차료 등 운영자금이 포함된다.

하반기 융자 규모는 총 50억 원 내외이며, 대출금리는 전남도 자체 최저금리인 연 1.0%다. 융자 한도는 업종 및 자금 용도에 따라 1억 원에서 최대 30억 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상환조건은 신축은 11년(4년 거치 7년 상환), 증축은 7년(3년 거치), 개보수는 5년(2년 거치), 운영자금은 5년(2년 거치)이다.

전남도는 특히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이후 경영난을 겪는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고려해, 운영자금 상환기간을 한시적으로 2년 연장해 적용하기로 했다.

융자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다. 시설자금은 해당 사업장이 위치한 시군 관광부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 요건과 제출 서류 등 세부 내용은 전남도 및 시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여객기 참사 이후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를 위해 올 상반기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1억 원을 융자 지원했다”며 “하반기에도 지역 관광업체가 안정적으로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13년부터 관광진흥기금 644억 원을 조성해, 지금까지 총 174개 업체에 582억 원을 융자 지원한 바 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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