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침수 벼 긴급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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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침수 벼 긴급 방제

벼 재배지 2067㏊ 완료

나주시는 지난 16일부터 재난대책본부 비상 발령에 따라 농업재해상황실을 중심으로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과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6일부터 재난대책본부 비상 발령에 따라 농업재해상황실을 중심으로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과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작물별 생육관리 기술 전파, 대민 문자 발송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쏟아진 극한 호우로 나주 지역에는 500㎜에 육박하는 폭우가 내렸으며 이로 인해 일부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침수 직후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제를 결정했다.

이어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병해충 방제를 집중 실시해 총 2067㏊ 면적에 대한 방제 처리를 완료했다.

윤병태 시장은 “벼 재배지를 중심으로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신속하고 선제적인 방제가 필요하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기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와 대응 체계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나주=조함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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