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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시장이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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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재난극복 감사 서한문 |
31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장마와 역대급 집중호우 그리고 이어지는 폭염까지 이중고 속에서도 축산현장을 지키며 피해 복구에 힘쓰고 계신 농축산인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통해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에는 최근 강수량 542.2㎜에 달하는 극한호우가 쏟아졌지만 하수관 준설과 배수로 정비 등 선제적 대응과 전 직원의 비상근무 체계로 축산 및 농작물 피해는 최소화됐다는 평가다.
시는 침수 피해와 가축 폐사 등 피해가 발생한 축산농가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장비와 인력, 처리비 등을 긴급 투입해 폐사축 처리를 신속히 완료했다.
또 폭염 대응을 위해 5억8000만원 규모의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축산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시 자체 예산 4억2000만원을 추가 편성해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8월 초까지 모든 축산농가에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계획하고 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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