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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청렴명예감사관 간담회를 진행했다. |
31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 청렴명예감사관 간담회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이상익 군수를 비롯해 제6기 함평군 청렴명예감사관 등 10명이 참석해 군의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등 함평군 청렴도 상승을 향한 굳은 의지를 함께 다졌다.
청렴명예감사관 제도는 특정 분야에 전문성이 있거나 사회적 신망이 높은 주민을 민간 감사관으로 위촉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공직사회 부패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 제도는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함평군의 주요 청렴시책 중 하나로,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제6기 청렴명예감사관 11명이 위촉돼 활동 중이며, 2년의 임기 동안 주민의 시각에서 군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이끄는 데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군정 전반에서 위법·부당 행위에 대한 개선 권고, 예산 절감 방안 발굴, 주민 불편사항 제보 등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상반기 주요 건설사업장 기동 감사에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이 있는 청렴명예감사관이 참여해 29개 공공사업을 대상을 점검하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행정을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상익 군수는 “청렴은 공직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자 군정에 대한 군민 신뢰의 근간이다”며 “청렴명예감사관들과 함께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최일균 기자 626373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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