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여성친화기업 현판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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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여성친화기업 현판 수여

로웰에스엠·금하테크 선정

나주시가 여성친화기업을 인증하고 우수기업에 현판을 수여했다.
나주시는 최근 청사 소회의실에서 여성친화기업 인증 현판 수여식을 열고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한 2개 기업에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나주형 여성친화기업은 지역에서 2년 이상 경영하고 전체 근로자가 300인 미만이면서 여성 근로자 비율이 30% 이상인 기업 가운데 유연한 근로시간 보장, 출산휴가, 육아휴직제 운영 등 여성친화적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로웰에스엠과 주식회사 금하테크로 최고경영자의 의지와 고용평등 실천, 직원 근속 현황, 일과 생활균형 제도 운영, 성희롱 예방교육 이행 여부 등 5개 항목에 대한 심사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나주 혁신산단에 위치한 ㈜로웰에스엠은 농업과 임업용 기계 제조업을 바탕으로 사업체를 운영 중이며, 주식회사 금하테크는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구내방송, 방송 장치 음향기기 등 통신장비 제조를 하고 있다.

시는 인증 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3년간 여성 근로자 편의시설 개선 지원,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한 취업 및 채용 지원,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윤병태 시장은 “여성 인재의 지속적인 사회 진출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여성친화적 일터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내 더 많은 기업의 긍정적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나주=조함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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