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성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1기 청렴 군민 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
이번 행사는 청렴 군민 감사관 위촉장 수여, 청렴 군민 감사관 제도 안내, 종합청렴도 취약 분야 개선 방안 논의, 군정 발전을 위한 건의 사항 수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청렴 군민 감사관’은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주민이 직접 행정 전반을 감시하고 개선을 제안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율적 참여 기반의 감시체계다.
이번에 위촉된 감사관은 총 7명으로, 모두 무보수 명예직이며, 앞으로 2년간 군정의 감시자이자 조언자로 활동하게 된다.
청렴 군민 감사관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및 공무원 비위 제보, 주민 불편 사항 건의, 행정 제도·절차 개선, 군정 발전을 위한 제안 등 군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전달하며 행정 투명성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김철우 군수는 “이번 청렴 군민 감사관 제도 도입은 군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져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임태형 기자 limth66@gwangnam.co.kr
보성=임태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