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해 자금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4개 기업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지원 규모를 2배 늘려 8곳으로 확대했다.
광주에 사업장을 두고 기술사업화를 추진 중인 청년 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에는 43개 기업이 신청했다.
시는 지난 6∼8월 3차례 투자설명(IR) 평가대회를 열고 창업기획자(AC) 및 투자사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업성과 기술력, 투자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8개 기업을 선정했다.
시는 이들 기업에 제품 고도화, 기술 시험 인증, 온오프라인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성장자금을 지원한다.
기술개발 외에도 기업 맞춤형 사업도 연계 지원한다.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상담, 공개 투자설명회(IR) 행사, 판로 개척, 해외 마케팅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연계해 실질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지난해 사업에 선정 지원받은 4개 기업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 해외 수출계약 체결, 매출액 상승 등 성과를 달성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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