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취임
검색 입력폼
정치일반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취임



국민의힘 전남도당이 11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새로운 도전, 다시 전남을 위해’를 슬로건으로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취임으로 김 위원장은 4연임을 확정지었으며, 2026년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조배숙·안철수·박정하 국회의원, 안태욱 광주시당위원장, 양향자·김근식 최고위원 후보, 전남 지역 당협위원장과 당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취임사, 축사, 임명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 위원장의 지난 4년간 활동을 담은 영상이 상영돼 박수갈채를 받았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문수·조경태 당 대표 후보는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송 위원장은 “전례 없는 4연임을 통해 전남도당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었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 전남 발전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전남 보수 정치인들이 험지에서 도전하는 이유는 민주당 독선을 견제하고 공공선을 실현하기 위함”이라며 “김화진 위원장과 같은 동지들에게 존경을 보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4년간 전남의 험지에서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신뢰를 쌓아왔다”며 “전남의 더 큰 도약과 변화를 위해 다가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선거에 당당히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보수의 험지가 아닌 보수의 희망이 되어 전남 발전의 동력을 만들고, 도민의 삶과 행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