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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무안군청 검도팀은 최근 경남 창녕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일반부 7인조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하늘, 정경인, 김병훈, 박시원, 이후성, 송인준, 김한범으로 이뤄진 무안군청팀은 결승전에서 수원특례시청에 경기 초반 5명까지 4-1로 크게 앞선 뒤 최종 스코어 4-3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주장 유하늘은 뛰어난 경기력으로 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팀의 우승을 견인하는 등 주장다운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앞서 2025년 상반기 총 6개 대회에서 단체전 3회·개인전 1회 우승, 3위 2회 등의 견고한 성과를 올린 무안군청 검도팀은 하반기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전국 최고 실업팀임을 확고히 입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이번 대회에서 김한범은 5단부 개인전 은메달을 추가했다.
김한범은 이환희(용인시청)와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0-1로 석패, 준우승에 만족했다.
이해송 전남도검도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은 전남검도의 밝은 미래가 확실함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며 “다가오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상반기에 이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무안군청 검도팀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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