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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순천시에 따르면 맥도날드 신메뉴는 100% 국산 순천 매실을 넣어 상큼하고 청량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맥도날드 매장에서 다음달 17일까지 한정 기간 판매하고, 기간 연장 등은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0일 공식 X(엑스) 계정에 “어느 집에나 베란다에 있는 그거… 8월 11일 개봉박두”라는 문구와 함께 ‘#순천 매실’ 해시태그를 게시했다.
순천시는 대한민국 매실 대표 주산지 중 한 곳으로, 순천 매실의 신선도와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순천 매실 생산량은 3000여 t이다. 시는 매실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통해 소비 저변을 넓혀 왔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을 확대하고, 순천 매실의 상표 가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 매실이 맥도날드 한정판 음료로 출시되면서 순천 매실의 우수한 품질과 독특한 맛을 전국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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