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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교육재단은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교육대학교에서‘드림크래프트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
이번 캠프는 해남교육재단이 추진하는 교육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총 21명의 학생이 참여해 인공지능(AI)기반 직업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미래산업 분야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미래 진로를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적성 이해’, ‘셀프 리더십’, ‘자기주도 1:1 코칭·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주도적인 학습 태도와 자기성장의 역량을 키웠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남교육재단과 해남군 가족센터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됐으며, 단순한 진로 탐색을 넘어 청소년들이 삶의 방향성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더욱 의미를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1:1 진로·진학 컨설팅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교육재단 관계자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과정 속에서 자기주도 역량을 키운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드림크래프트 진로캠프는 해남교육재단이 추진하는 이주배경 특화 교육 프로그램의 대표 사례로,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교육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진로·진학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해남=성정수 기자 sjs823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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