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도로명 주소 정보시설 일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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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도로명 주소 정보시설 일제 정비

2만3864개 대상 10월까지 완료

함평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도로명주소 기반 시설이 훼손되면서 군민 안전 확보와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주소 정보시설 일제 조사와 정비를 추진한다. 사진은 훼손된 도로명주소 시설 모습.
함평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도로명주소 기반 시설이 훼손되면서 군민 안전 확보와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주소 정보시설 일제 조사와 정비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소 정보 시설은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사물 주소 등으로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긴급 출동을 지원하는 핵심 시설물이다.

군은 매년 1회 이상 주소 정보시설을 일제 점검하며 훼손되거나 망실된 시설물은 보수하거나 재설치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일 내린 폭우로 군 전역에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히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지난 14일부터 국가주소정보시스템(KAIS) 조사용 단말기를 활용해 도로명판 등 2만3864개 시설을 대상으로 표기 오류, 훼손, 망실, 설치 위치 적합성 여부 등을 점검하고 10월까지 모든 시설물의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상익 군수는 “주소정보시설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위치 확인과 안전 확보를 위한 핵심 시설이다”며 “정확한 주소정보 제공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최일균 기자 6263739@gwangnam.co.kr         함평=최일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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