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도시로 완도 매력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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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도시로 완도 매력 전파

군, 농수산물 수출·해양치유·관광 활성화 논의

완도군은 최근 일본 대도시와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고자 정책 간담회, 현장 시찰 등을 진행했다.
완도군이 일본 대도시와 교류를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11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일본 대도시와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고자 정책 간담회, 현장 시찰 등을 진행했다.

군은 해양치유센터를 방문과 함께 군수 주재로 농수산물 해외 판로 확대와 해양치유·관광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한일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농수산물 수출 확대 방안, 친환경 스마트 농수산업 협력, 일본 관광객 유치 전략 등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일본 교류 협력 전문가인 홍만표 박사(세종시 해외협력단장)와 지호선 (사)스마트치유산업포럼 사무총장이 초청돼 국제 교류 트렌드와 일본 대도시와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에 대한 심도 있는 자문이 이뤄졌다.

홍만표 박사는 “일본은 한국 지방정부가 교류하기 가장 가까운 파트너이며 단순한 우호를 넘어 공동 과제 해결형 교류로 진화해야 할 시점이다”고 말했다.

신우철 군수는 “지금이야말로 지방정부가 국경을 넘어 주도적으로 협력해야 할 때이다”며 “군은 일본 지자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특산품 수출,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12월 중 일본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 전략을 세울 예정이며, 업무 협약 체결, 상호 방문, 실무 교류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완도=김혜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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