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정원 조성·나주영산강축제 청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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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정원 조성·나주영산강축제 청사진 공개

시, 시민설명회 개최…500만 나주관광시대의 기반 마련

‘2025 영산강축제’ 소개를 듣고 있는 시민들
나주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산강 정원 조성·영산강축제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윤병태 시장이 시민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나주시가 영산강 정원 조성과 10월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밑그림을 선보였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산강 정원 조성·영산강축제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 영산강 정원 조성에 대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10월 8일부터 개최하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 소개, 영산강 저류생태습지의 기능과 역할, 영산강 정원 조성 사업 설명,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축제는 고려 태조 왕건의 서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 ‘왕후, 장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영산강 생태, 역사, 문화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영산강 주제관’이 조성된다.

또 23만1405㎡ 규모에 1억송이 코스모스가 만개해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직업체험공간 ‘키자니아’, 싱어롱쇼, 매직쇼, 보드게임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한다.

윤병태 시장은 “앞으로 영산강 정원을 사시사철 꽃이 피는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영산강축제와 연계해 500만 나주관광시대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나주=조함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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