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체육회, 장애학생체육 발전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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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장애인체육회, 장애학생체육 발전 간담회 개최

특수학교 교사 등 80여명 참석…거점형 체험학교 운영 등 논의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0일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광주장애학생체육 발전방향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정선 교육감, 한상득 광주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김현성 광주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특수학교 교사 및 시·구장애인체육회 임직원, 장애학생·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이라는 교육철학 아래 광주 장애학생체육 선수 지원에 힘쓰고 있는 이정선 교육감에게 임직원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 전달을 시작으로 본량중학교(장애인육상 훈련장) 트랙·필드 추가 설치 건의. 특수학교 운동부 전담지도자 배치 요청, 장애학생 맞춤형 스포츠클럽 운영지원, 폐교 부지 이용 거점형 체험학교 운영 검토 요청, 꿈드림 바우처 사용처 확대 건의 등 장애학생 체육 관련 질의·응답을 통해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바쁜 시간에도 광주 장애학생체육 발전을 위해 자리해주신 이정선 교육감님을 비롯한 장애학생체육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교육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장애학생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지난해 장애인육상 전용 훈련장 확보를 위해 본량중학교 운동장 개보수를 통한 투척 훈련장 조성에 앞장선 바 있으며, 이번 간담회서는 내년 트랙·필드 추가 설치로 장애인 전용 육상훈련장 확보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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