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영광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8분 영광군 대마면의 한 부품 생산 공장에서 캄보디아 국적 20대 A씨가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상반신과 안면부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광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가성소다를 이용해 금형틀을 세척하던 중 가성소다가 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세탁 등에 쓰이는 가성소다는 강한 알칼리성을 띠어 피부에 닿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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