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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최근 방사능 누출 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한빛원전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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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최근 방사능 누출 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한빛원전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
훈련은 한빛원전 5호기에 방사선비상이 발령된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영광군청 재난종합상황실, 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영광스포티움 등에서 군, 경찰, 교육기관 등 7개 기관과 10개 읍ㆍ면, 3개 초등학교 등 58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 방사능방재체계 확립과 주민 보호조치 대책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영광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는 한수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사고 상황을 전파받아 13개 협업 실무반별 대응조치를 논의하는 상황 판단과 대응훈련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과 지원 체계를 정립했다.
영광군 주민을 대상으로 ‘방사선 비상시 주민 행동 요령’을 주제로 방사능 방재 교육도 이어졌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만일의 방사능 사고 등 비상사태를 대비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훈련 간 발생한 문제점을 개선해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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