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산 전복 가공품, 캐나다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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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산 전복 가공품, 캐나다 시장 공략

자숙 전복 등 3t 규모 현지 대형 마켓 수출

완도군은 최근 완도해양바이오본부에서 박지원 국회의원과 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양훈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박희연 해양바이오본부장, 유장영 더풀문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복 가공제품의 캐나다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완도산 전복 가공제품이 캐나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최근 완도해양바이오본부에서 박지원 국회의원과 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양훈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박희연 해양바이오본부장, 유장영 더풀문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복 가공제품의 캐나다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캐나다로 수출된 제품은 전복을 가공한 순살 자숙 전복, 슬라이스 자숙 전복 등 3t 규모다. 캐나다 T&T 슈퍼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T&T 슈퍼마켓은 1993년 캐나다 밴쿠버에 설립된 최대의 아시안 식료품 마켓 체인으로 캐나다와 미국을 포함, 북미에 38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2023년에 자숙 전복 2.4t 수출을 시작으로 전복 홍수 출하 시기에 가공제품 수출을 통해 전복 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완도 전복이 캐나다 시장 내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복을 비롯한 수산 가공품을 해외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판촉 행사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완도=김혜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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