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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은 철도 운송과 직접 관련 없는 국가 소유 철도 및 폐선 부지를 창의적으로 활용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를 연계한 미디어아트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광양읍 주요 관광 자원인 사라실 예술촌과 와인동굴을 연결하는 관광 네트워크 구축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유휴부지 내 조성되는 관광시설을 기부 채납하는 조건으로 국가철도공단의 철도부지를 최장 20년간 무상 사용하게 돼 약 9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사업비를 조속히 확보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현주 시 관광과장은 “이번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 선정으로 미디어아트 공간 조성과 사라실 예술촌·와인동굴 간 인프라 구축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효율적으로 개발해 시민이 일상에서 즐기고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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