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서 ‘Made in 순천’ 맛과 멋 선봬

순천시 농특산물 수출업체 관계자들이 미국 LA 시온마켓 판촉 행사장에서 지역 농가공식품을 홍보하고 있다.

순천시 농특산물 수출업체 관계자들이 미국 LA 시온마켓 판촉 행사장에서 농가공식품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추석맞이 수출 판촉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순천 농특산물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현지 소비자에게 알리고, 미국 내 신규 유통망을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에는 순천시와 함께 미국 수출을 전담하고 있는 매일식품㈜, 한국농협김치(전남지사), ㈜경덕농수산 등 지역 5개 수출업체 관계자가 동행했다. 대표단은 LA 시온마켓 내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방송사 인터뷰와 홍보영상 촬영 등을 통해 순천 농가공식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신규 수출업체로 참여한 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과 한솔영농조합법인은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고들빼기 김치 △유기농 쌀로 만든 떡볶이 떡 △국산 두부로 만든 두부과자 등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공식품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Made in 순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 유망 품목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을 꾸준히 개척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