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이용하고 온누리상품권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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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이용하고 온누리상품권 받아요"

목포, 수산물 3곳·농축산물 4곳 환급 이벤트

목포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를 운영한다.
목포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를 운영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9일 목포시에 따르면 동부시장과 청호시장, 중앙식료시장 등 3곳이 해양수산부의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는 중앙식료시장, 동부시장, 청호시장, 자유시장 등 4곳이 선정되며 전라권 최다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

수산물 환급행사는 다음달 1~5일 진행되며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농축산물 환급행사도 같은 기간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동일한 환급 기준이 적용된다.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접수가 빠르게 이뤄지고,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2025년 9~11월 카드소비액 증가분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상생페이백’ 지원 시기와도 맞물려 더 큰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적극 홍보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산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설 명절과 가정의 날 등 특별전을 5차례 개최하며 전라권 최다 실적을 기록했으며, 약 12억원의 환급액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기여하고 있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목포=이훈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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