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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형 어린이집(2024년) |
도는 30일 시군 추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심사 결과, 총 10곳을 신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전남의 공공형 어린이집은 모두 96곳으로 늘어 전체 민간·가정 어린이집(433곳)의 22.1%를 차지하게 됐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가정 어린이집 가운데 우수 시설을 선정해 운영비와 인건비를 지원, 영유아에게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도는 시설·환경, 보육 서비스, 교직원 운영 관리 등 1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최종 대상을 확정했다.
신규 지정 어린이집에는 오는 2028년 9월까지 3년간 보육교사 급여 상승분(기본보육반당 월 40만 원), 유아반 운영비(월 60만 원), 교육환경 개선비(재원 아동 1인당 월 1만 5000원)가 지원된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공공보육 인프라를 확대해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양육 환경을 만들겠다”며 “아이, 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보육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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