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RISE 참여 대학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입장권 구매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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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RISE 참여 대학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입장권 구매약정

총 13개대학 참여 1억 6000만원 규모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일 도청 접견실에서 전남RISE 참여 대학 총장단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입장권 구매 약정을 체결하고 있다.
전남RISE 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 대학들이 전남을 대표하는 국제행사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전남도는 2일 도청 접견실에서 전남RISE 참여 대학 총장단과 함께 박람회 입장권 구매 약정식을 열었다. 이번 약정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라는 RISE 사업 핵심 가치를 실천하는 동시에, 지역 대표 국제행사에 대학이 직접 기여하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구매 약정 규모는 총 1억6000만 원(2만7000여 매)에 달한다. 참여 대학은 순천대, 목포대, 동신대, 목포해양대, 목포가톨릭대, 동아보건대, 목포과학대, 순천제일대, 전남과학대, 전남대 여수캠퍼스, 청암대, 초당대, 한영대 등 총 13곳이다.

대학들은 이번 약정을 통해 학생들이 박람회 현장에서 다양한 남도 음식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학문·연구·창업 아이디어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열린 캠퍼스를 구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RISE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모델”이라며 “이번 입장권 구매 약정은 대학이 지역 국제행사를 뒷받침하는 상생의 길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도는 박람회 성공 개최뿐 아니라 지역인재 양성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며, 세계 각국의 음식·문화·산업을 아우르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박정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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