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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철규 위원장(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측 간사 김원이 의원, 국민의힘 측 간사 박성민 의원이 증인 채택 관련 의견 조율을 하고 있다.(연합) |
다만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 산자위 국감과 23일 환노위 국감을 두차례 치르게 됐다.
국회 산자위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7일 열 예정이었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력기술 등 19개 에너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감을 철회했다.
이는 지난달 개정된 정부조직법과 국회법에 따라 산자위 소관이었던 에너지 정책 분야가 환노위 소관으로 이관된 데 따른 조치다.
산자위는 지난 1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이어진 산업통상부 국정감사 계획 수정 논의 끝에 이런 내용의 ‘2025년도 국정감사 계획서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
이들 기관은 당초 17일 산자위, 23일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 총 2차례 국감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이번 의결로 환노위 국감만 받게 됐다.
다만 산자위는 이들 에너지 기관들 가운데 한전과 한수원은 원자력발전소 수출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임을 고려해 오는 20일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등과 함께 감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전과 한수원은 20일에는 산자위에서, 23일에는 환노위에서 각각 국감을 받게 됐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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