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부름·책임…기부는 함께 살아가는 힘"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6일 전남사회복지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허영호 신임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장,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문태홍 전남도교육청 정책국장,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17일부터 3년간 전남 사랑의열매를 대표하고, 전남 돌봄이웃들을 위해 앞장설 허 회장은 미림산업개발㈜·민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14년 전남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으며, 2021년 전남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대표를 거쳐 제12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 취임했다.

허 회장은 “앞서가기보다 함께 걷는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나눔을 단순한 기부가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살아가는 힘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며 “전남 사랑의 열매가 전남 돌봄이웃뿐만 아니라 모두가 의지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