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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이 오는 19~2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와 롯데시네마, 롯데월드몰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16일 시작된 팝업 전시의 ‘마루는 강쥐’ 부스. |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대중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팝업 전시, 전시·체험, 무대 행사로 구성된다.
팝업 전시는 공식 행사에 앞서 16일부터 11일간 롯데월드몰 일대에서 운영된다.
19~22일 진행되는 공식 행사는 전시와 체험을 비롯해 웹툰 관련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날 시작된 팝업 전시는 ‘마루는 강쥐’, ‘외모지상주의’ 등 사전 예약 입장 대상 매장 모두 시간대별로 매진됐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나 혼자만 레벨업’, ‘스터디그룹’ 등 게임과 영상으로 익숙한 작품들도 관람객의 발걸음을 사로 잡았다.
페스티벌에서는 예비작가와 웹툰 기업 간의 일자리 매칭을 위한 채용박람회, 업계의 고민 해소를 위한 법률 카페도 운영된다.
아울러 ‘월드 웹툰 어워즈’도 시상식도 열린다.
어워즈는 총 1338편의 후보작이 추천될 만큼 웹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심사위원장인 이현세 작가를 비롯한 11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경이로운 소문, 괴력난신 등 총 10편을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에서는 대상과 심사위원장상이 공개된다.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웹툰의 상상력과 서사를 현실로 확장한 K-콘텐츠의 진화된 축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이 웹툰의 매력과 확장성을 직접 체험하고, 웹툰이 지닌 산업적 가치와 문화적 가능성에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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