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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에서 나주시, 스웨덴 국립연구소(Research Institutes of Sweden·RISE)와 전력반도체·청정에너지 분야의 공동연구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RISE는 스웨덴의 정책·산업·학계를 연결하는 혁신 생태계의 핵심 기관으로,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전환·친환경 기술·스마트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켄텍은 이번 협약의 핵심 연구 거점으로서 RISE와 함께 전력반도체, 스마트그리드, 재생에너지 등 첨단 에너지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스웨덴 국립연구소 및 나주시와 함께 산학연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켄텍에 RISE 연구원들이 체재하는 켄텍-RISE 공동연구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은 “스웨덴의 대표 연구기관인 RISE와 나주시가 함께하는 이번 협력은 전력반도체와 SST(Solid State Transformer), 마이크로그리드, 재생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분야에서 실질적인 공동연구와 인재양성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박진호 총장직무대행과 윤병태 나주시장, 폴 할레 잘 페더슨 RISE 수석부원장이 서명자로 참석했다, 입회자로는 안드레아스 칼슨 스웨덴 인프라주택부 장관과 문신학 산업통상부 1차관이 참석했다. 빅토리아 스웨덴 왕세녀는 개막식에 참석해 탄소중립 달성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양국의 협력 가치를 강조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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