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필 "플로깅 데이, 건강한 지역 공동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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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문상필 "플로깅 데이, 건강한 지역 공동체 회복"

광주공동체 회원들과 일곡동 한새봉서 봉사활동 펼쳐

문상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지난 17일 광주공동체 회원들과 함께 일곡동 한새봉 일대에서 ‘플로깅(plogging)’활동을 진행했다.
문상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사단법인광주공동체 상임고문)은 지난 17일 광주공동체 회원들과 함께 일곡동 한새봉 일대에서 ‘플로깅(plogging)’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조깅(jogging)‘과 스웨덴어인 ’이삭 줍기(plocka upp)의 합성으로,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을 이르는 말이다.

이번 플로깅은 북구의 깨끗한 환경을 가꾸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문상필 부대변인은 “지역 공동체와 협력해 플로깅을 통한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과 주민참여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함께 줍고, 함께 뛰는 북구’, 북구형 플로깅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플로깅은 단순한 환경운동을 넘어, 주민이 서로 연결되고 지역이 건강해지는 공동체 활동이며 북구의 미래정책과도 연결된다”며 “플로깅 참여자 포인트제 운영, 에코 상점 인증제 도입, 기후 데이터랩 시스템 연계 등을 통한 환경보호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생활형 ESG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 부대변인은 “플로깅으로 적립된 포인트를 북구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에코상점’에서 할인받거나 기부할 수 있도록 한다면 환경을 지키며 건강을 챙기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삼조의 정책이 될 것이다”며 “자연스럽게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플로깅 활성화를 위해 ‘플로깅의 날’을 지정하고 추진한다면 북구는 광주에서 가장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며 “주민의 손길로 북구의 변화를 이끌고, 행정과 주민이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행복한 북구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장승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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