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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광주 동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0분께 광주 동구 계림동 도시철도2호선공사 현장 인근 직경 180㎜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
이후 땅꺼짐과 도로 균열이 발생했고, 수돗물 24t이 새어 나오면서 일부 도로가 침수.
다행히 이로 인한 물적·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이번 사고는 20년 가까이 된 상수도관의 노후화로 접합부에서 이탈 현상이 발생했고, 도시철도 공사 등 복합적 요인까지 더해지면서 땅꺼짐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
한편 광주시가 긴급 복구를 위해 급수 밸브를 잠그면서 인근 아파트 단지에 단수 피해가 우려됐으나 다행히 아파트 저수조에 저장된 물이 있어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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