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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 속 매수심리가 얼어붙으며 깊은 침체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광주의 지가변동률은 0.11%로 직전 분기(0.14%) 대비 상승률이 0.03%p 축소됐다.
이에 따라 광주의 지가변동률은 지난해 1분기 0.43%에서 2분기 0.41%로 상승폭이 줄어든 것을 포함해 6분기 연속(3분기 0.40%→4분기 0.33%→올해 1분기 0.21%→2분기 0.14%) 오름세가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전남은 10분기 만에 땅값이 하락으로 돌아섰다.
올해 3분기 전남의 땅값 추이는 직전 분기(0.00%) 대비, 0.01% 떨어진 -0.01%를 기록하며 하락 전환했다.
지난 2023년 1분기 -0.03%를 기록한 이후 10개월 만에 마이너스다.
토지거래양의 경우 전년 동기와 비교해 양 지역 모두 줄었다.
올해 3분기 광주의 전체 토지 거래량은 6963필지, 전남은 2만5709필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광주는 17.9%, 전남은 6.9% 감소했다.
최근 5년 3분기 평균과 견줘서는 광주(1만2171필지)는 42.8%, 전남(3만6076)은 28.7% 각 줄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올해 3분기 광주 896필지, 전남 1만7352필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 24.4%, 1.1% 줄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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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9 (수) 02: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