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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8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 농촌지도자 전라남도연합회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남도는 28일 나주 국제농업박람회 주무대에서 ‘전남 농촌지도자회원 한마음대회’를 열고 농촌의 든든한 지킴이인 농촌지도자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슬기찬 농촌지도자!’를 주제로 김문수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윤병태 나주시장, 전남도의원, 농촌지도자회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 전통문화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버나돌리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경연이 펼쳐지며 회원 간 친목을 다졌고, 본행사에서는 우수회원 표창과 비전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이후 국제농업박람회 전시장을 함께 관람하며 전남 농업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농촌진흥에 헌신한 회원과 공무원에게 도지사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상, 전남도연합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최원섭 한국농촌지도자 전남도연합회장은 “지역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서 단합해 전남 농업의 도약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값진 땀방울로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촌지도자회원이야말로 전남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성과 혁신으로 전남이 AI 농업을 선도하는 미래 생명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 전남도연합회는 1947년 농촌 재건과 부흥을 목표로 출범했으며, 현재 도내 248개 회 1만4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농업 현장에서의 기술 보급, 지역사회 봉사, 농업인 교육 등을 통해 전남 농업의 성장과 농촌 공동체 회복을 이끌고 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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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8 (화) 21: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