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광주 북구가 28일 열린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8일 북구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금융의 날 기념식은 국민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금융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포상은 △저축·투자 △포용금융 △혁신금융 등 세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됐다.
북구는 ‘지역 맞춤형 포용금융 실현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금융안심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과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디딤돌 3無(무이자·무담보·무보증료) 특례보증대출’, ‘민생경제 회복 상생기금 조성’ 등 지방정부 주도의 선제적 금융지원은 중앙정부가 주목한 대표 성과로 꼽혔다.
또 ‘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북구형 생활안정 지원금 지급’ 등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견인한 핀셋형 서민금융 복지정책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북구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민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금융복지 정책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안정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20년에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 금융지원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임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5.10.29 (수) 05:35
















